팀 잉골드, <선線> 2. 흔적과 실과 표면 / 2-2. 선의 분류 체계
오! 번역기계 // 팀 잉골드Tim Ingold의 <선들Lines: A Brief History>(Routledge, Oxon, UK.) 번역 / 정아 (3) 절단선(cut), 금(crack), 주름(crease) 이제 실(thread)과 흔적(trace), 그리고 그 둘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보려고 한다. 하지만 표면에 재료를 더하거나 긁어내는 것이 아닌, 표면 자체의 파열에 의해 생겨나는 세 번째 종류의 선에 대해서도 짚어보아야 한다. 바로 절단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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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공부를 해가면서 어떻게 우정을 만들어갈 것인지애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관계는 권태를 가져오고 이질적이고 새로운 관계는 불편하고 힘이 드는 것 같아요.
인간은 참 욕심이 많아서 편안하면서도 권태가 없는 모순적인 걸 원하는 거죠 ㅋㅋ
민호샘이 글에 쓴 것처럼 타자와 마주침을 통해 우리는 배우고 깨닫고, 이런 귀중한 경험을 촉발하는 것이 친구인 듯 합니다. 금년 한해도 공부와 사건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어 봅시다!!!
와~~~ 좋다!!좋아요. '무아'되기가 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네요 ㅎㅎ 긴장을 내려놓고 서로 친구가 되면 되네요. 그럴 수 있는 힘이 이미 내재되어 있다니ᆢ믿고 가봅시다^^
저도 규문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친구, 우정에 대해서 배워 나가고 있죠. 아직 배움이 깊지 않아 저 자신의 편견, 분별심이 불쑥 올라와요. 조금 배웠다고 아는 척은 했는데 자꾸 까먹죠. 인간관계에서 더 표리부동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창피하고 자괴감이 들 때도 있어요ㅠ 샘들의 말씀처럼 함께 공부하고 사건을 겪으면서 우정을 배워 나가고 싶습니다.
불쑥 올라오고 까먹고 자괴감 드는건 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걸 인정하고 바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려 배워가는걸 테고요~ 샘의 솔직함이 힘입니다..부족한거야 서로 차차 알아가면 되는걸 테구...이미 배우려는자는 깊고 얕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