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역사’ 오리엔테이션 공지
이렇게 성큼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욕망’을 제대로 펼쳐 볼 소중한 시간에 좀 더 많은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어, 연락을 시도하다 공지가 조금 늦어버렸네요. 오붓하게 저희 먼저 출발하겠습니다. 언제든 누구든 접속 가능하니 노크해주세요.
어떤 글도 시대의 지평을 떠나 홀로 존재하는 것이 없다는 걸 많은 텍스트를 통해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지평을 보는 것은 어찌 그리 어려운가요. 우리는 모두 여기서 미끄러지지요. ‘글쓰기와 역사’에서는 미려한 문학 작품들과 그 작품들이 딛고 있는 시대를 함께 익히며, 문제화하는 방식을 엿보고자 합니다. 늘 미끄러지던 이 과정도 좋은 글을 몸에 붙이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읽고, 낭송하고 필사하고 암송하면서 말이죠. 더불어 필사한 명문장에 자신의 생각을 덧대어 보는 시도를 통해 시나브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에서 한 걸음 벗어나 보는 것이죠. 매 시간 자신도 모르게 신체가 변화되고 있을 겁니다. 글쓰기에 대한 욕망이 흘러넘치는 월요일 아침을 기대해 봅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시간이고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기에, 조금 일찍 접속해 기기 점검도하고 간단한 간식도 준비해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진행에 대해 간략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일시 : 2월 6일 월요일 11시 ZOOM
* 진행 :
1) 수업 진행 방식 및 텍스트 안내
2) 시즌1 텍스트 진도 공유
3) 기타
설레는 마음으로 줌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