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역사 에세이(12/18) 공지
에세이만을 남기고 있네요. 한 주 리듬 잘 만들어서 마침표 찍어서 만나요. 어설피 봉합하지 말고 할 수 있는 힘을 다 내어 작가와 텍스트와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한테 하는 말이었구요 ㅋ 에세이날 공지부터 할께요.
① 10:00에 시작합니다 ② 점심은 김밥 주문합니다 ③ 간식은 조금씩 준비해 주세요.
※ 9:30 사전 모임 있습니다. 낭송 맞춰보고 에세이 인쇄합니다.
에세이의 주제는 00와 글쓰기이지요. 주제만 간단히 공유할께요.
▶호진샘 : 유머와 글쓰기(마크트웨인) : 비교와 평가받는다는 두려움이 글쓰기를 주저하게 하는데, 마크 트웨인의 유머를 통해 두려움을 재고해 봄.
▶재순샘 : 모험과 글쓰기(돈키호테) : 즉자적으로 감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글쓰기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돈키호테의 광기를 통해, 읽고 쓰기를 다시 생각해 봄
▶현주샘 : 모험과 글쓰기(돈키호테) : 글 쓰는 삶을 살고자 하는 현주샘에게 독립이 무엇인지 돈키호테의 모험을 통해 살피고 자신의 현재를 돌아보는 에세이.
▶은옥샘 : 관찰과 글쓰기(이탈리아 기행) : 안온한 삶을 던지고 로마로 떠난 괴테가 예술과 자연에서 보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아울러 괴테에게 자신이 덧씌운 낭만적 ‘이미지’에서 자신의 욕망과 삶의 태도를 살핌
▶경희샘 : ‘장난기’와 글쓰기(루쉰) : 계속 쫒겨 다니는 긴박한 상황에서 쓰는 글을 ‘장난기’가 발동해서 쓴다고 하는 루쉰에게 장난기는 어떤 의미이며, 계속 글을 써 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글은 무엇인지를 보고, 조심스럽고 무거운 자신을 돌아 봄.
▶은이샘 : 진실과 글쓰기(분서) : 진실하게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어렵고, 글쓰기에 반영하는 것은 더 어렵다. 이탁오의 동심설을 통해 진실과 욕망이 무엇인지 다시 살펴본다.
▶정옥 : 저항과 글쓰기(분서) :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저항이 되는 이탁오의 글쓰기를 통해 소박하고 솔직한 글쓰기가 어려운 자신을 돌아봄
▶지원샘 : 여행과 글쓰기(연암) : 조급하고 충분히 숙고하지 못하는 글쓰기 습관과 올 한해 질병으로 흐트러진 신체의 리듬을 함께 보며,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들과 여행을 비교해 본다.
어떡하죠? 제가 제대로 정리가 안되네요. 말할 땐 알 거 같았는데 ㅋㅋ 그래도 잡으신 개요와 코멘트 반영해서 힘써 봅시다. 월요일에 무사히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