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올해는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던 마이너 세계사가 죽지도 않고 돌아왔습니다. 11월에 시작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어요!
하지만 우연히 시작하게 됐더라도 매우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책을 어느 정도 읽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큰 문자 역사에서는 주목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있어요. 덕분에 아프리카 역사에 대해, 그곳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여전히 우리는 너무나도 무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4주도 아주 밀도 있게 보낼 것 같군요!
첫 시간에는 윌레 소잉카의 <오브 아프리카>를 읽고, 간단하게 생각을 메모로 정리해 옵니다. 에세이지만, 문학자로서 아프리카에 어떤 부분을 주목했는지 알 수도 있고, 아프리카에 대한 생각도 정리할 기회입니다. 문학 작품이 아니라고 너무 아쉬워는 마시길! ^^ 그럼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