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학기가 끝났다니? 세월은 참 빠릅니다. 오늘은 1학기 마지막 수업. 세계의 역사 1권 2부를 총정리했습니다. B.C.500~A.D.1500년 사이의 2000년을 한 시간에 쌈박하게 정리했습니다.
최초의 강력한 유목민 연합체인 흉노 연합체와 외몽골에서 결성된 유연 연합체가 형성되어 스탭지대를 횡단하는 대대적인 민족이동을 촉발했다. 그리스에서는 페르시아와 여러 차례 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으로 그리스의 동맹체는 아테네 제국이 되었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는 그리스의 위대한 시인이었다. 철학자에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소피스트들이 있었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로 로마는 위기를 겪게 되지만 승리를 통해 서지중해의 지배자가 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독재를 원로원들이 암살하고 뒤를 이은 아우구스투스는 공화정의 형식을 부활시켰지만 1대 황제가 되었다. 로마제국은 헬레니즘 문화를 이탈리아-갈리아-스페인으로 퍼트렸고 라틴어가 지배적인 언어가 되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비잔티움으로 수도를 콘스탄티노플로 정하고 그리스드교를 국교로 정했다. 비잔틴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는 로마법의 성문화를 주도했다.
다뷰누강 하류에 불가리아제국은 679년에 세워졌고 865년에 그리스도교로 개종하면서 비잔틴식 문명이 대량으로 유입되었다. 유럽 극서에 카롤링거 제국이 687년에 확립되었다. 극서는 1000년경 켈트, 게르만, 슬라븍족들은 그리스드교권 안으로 흡수되었다.
인도는 마가다의 왕 찬드라굽타 마우리아는 인더스 지방을 손자 아소카왕은 중부와 남부까지 의 삼장(經, 律, 論)을 완성하였다. A.D320년 경 갠지즈강 하류에서 찬드라-굽타는 정복 사업에 착수했다. 굽타 시대에 편찬된 『다르마샤스트라』는 힌두교도의 생활 일체를 규정하였다. 이 시대의 문화적 활동을 발휘한 곳은 궁정, 사원, 학교였다. 다양한 방언의 사용으로 산스크리트어가 공통어가 되었다. 십진법이 270년에 생겨나서 쉽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었다. A.D.400~A.D.600
중국은 진나라가 통일을 달성했다. 시황제는 만리장성을 건설하고 도로망과 역참을 정비했고 행정개혁을 단행했다. 내란으로 진이 망하고 한나라가 중국 전역에 지배권을 확립했다. 한 무제는 실크로드를 개척했다. 사마천은 사기를 저술했다. 유연 연합체는 돌궐과 연합한 중국에 멸망되었다. 돌궐은 대제국을 건설했다. 이 제국은 572에 동서로 분열되었다. 이런 혼란한 틈을 타 589년에 수가 중국을 다시 통일했다. 당나라는 불교를 국교로 했고 송나라는 신유학 운동과 위대한 시인 이백과 두보를 배출했다. 과거로 관료의 우수한 인재를 충원할 수 있었고 사회적 유동성을 보장했다.
훈족은 372년에 남부 러시아에서 동고트족을 몰아냈다. 서고트족은 훈족을 피해 로마 제국으로 피난했다가 410년경에는 스페인으로 가서 서고트 왕국을 세웠다. 헝가리 평원을 근거지로 남으로는 발칸을 서로는 이탈리아와 갈리아를 습격했다. 사령관 아틸다의 죽음으로 훈제국은 붕괴되었다. 동방에서 훈족은 인도의 굽타 왕조를 무너뜨렸다.
사산가는 651년에 페르시아와 메소포타미아의 왕으로 아르다시르가 있었다. 이 왕조의 권력기반은 이란의 영주계급이었고 종교는 조로아스터교였다. 사산조에서는 국교가 군인지주계급과 중앙의 왕권 사이의 상반된 이해를 효과적으로 조정해주었다.
이슬람은 622년 마호메트가 매카에서 메디나로 피신하면서 정치지도자이자 입법자가 되었다. 무하마드 사망 후에 우마이야 집안이 칼리프의 자리를 승계하면서 우마리아 왕조가 시작되었다. 울라마라는 자생적인 집단은 코란에서 지침을 얻을 수 없을 때에는 유추에 의해 문제점을 처리하고 신자들의 합의에 의존했다. 아바스 왕조는 750년에 시작 되었고 오스만 제국은 1299년에 세워져 1922년에 멸망했다. 이 제국은 로마제국을 사라지게 했다.
중세 유럽은 기사가 군사집단을 이루고 볏쟁기를 사용한 장원농업이 있었고 라틴 그리스드교를 믿었다. 정치적으로는 황제와 교황이 서로 주도권을 갖기 위해 힘겨루기를 했다. 교회법과 회의를 하면서 피치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을 통해 대의 정치가 발전했다. 아라비아와 비잔틴의 문화를 흡수해서 중세 문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아라비아어를 라틴어로 번역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도 번역하였다. 신학에서는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해서 신앙과 이성을 조화시키는 저서를 출간했다. 문학활동은 라틴어와 토착어로 표현했고 미술에서는 거리감을 표현하는 원근법을 완성했다. 대항해와 종교 개혁으로 유럽 문화에 변화를 가져왔다.
일본은 중세 유럽의 봉건제와 비슷한 봉건제가 있었다. 벼농사는 노동집약적인 농업이었고 1300년 이후에는 조닌이라는 도시민과 선원이 두각을 나타냈다. 종교는 정토종이 성행했고 지배계급은 신도를 믿었다. 유럽의 기사는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라면 사무라이는 씨족으로 집단화되었다.
문명 세계의 주변부인 잠베이지강 이남의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와 태즈메니아와 뉴기니는 1500년까지 문명의 영향을 받지 못했다. 폴로네시아는 현외부재라는 작은 카누의 일종을 발명해서 태평양까지 문화를 보급했다고 보인다. 언어의 유사성으로 확인된다. 아프리카는 인류의 요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민족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고 농경에 적합한 토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문명 생활의 지방 버전과 변종이 나타난다. 아메리카 대륙의 잉카인은 안데스 고원지대의 중심부에 철저한 중앙집권적인 정치체제를 갖춘 제국을 건설했다. 마야인은 정확한 역법과 문자양식을 발달시켰다. 멕시코 지역은 다양성이 고대 메소포타미아에 견줄 만했다. 북아메리카의 남동부는 멕시코의 영향을 받았고 버지니아와 뉴잉글랜드의 인디언도 옥수수 재배법을 알았다.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유사성은 예술적 모티브가 유사하고 재배식물이 태평양 제도에 분포되었다는 점에서 태평양 주변에 문화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2000년을 간단히 정리했어요. 스텝 지대의 민족의 역동성이 다른 문화에 영향을 많이 줬네요. 유럽과 서아시에서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영향이 크고 전쟁에서 종교는 역시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네요.
2학기에는 대항해로 서양이 드디어 동양보다 문화가 앞서가기 시작하는 것을 배웁니다. 방학에 잘 쉬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학기에 만나요.
외워야 할 부분들을 잘 정리해주셨군요! ㅋ 그러게요. 어느새 한 학기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요. 그래도 이렇게 보니까 참 많은 걸 공부했네요. 나름 열심히 공부한 것 같아요. ㅋㅋㅋ
다음 학기에도 잘 달려봐요! 영님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