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은 dharma를 말하고 ①진리, 부처님의 가르침 ②세계의 존재양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性은 본질을 말하며 偈는 읽기 쉽게 암송할 수 있게 만든 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잡념이 너무 많을 때, 번뇌가 요동칠 때, 마음을 진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좋아하는 게송을 여러번 소리 내어 외우면 마음이 진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 행동이 곧 선업을 짓는 일이라고 하네요.
부처님이 사람들을 3부류(상근기, 중근기, 하근기)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上근기 -> 오온
色(물질), 受(느낌), 想(이미지, 생각), 行(욕망, 의지), 識(인식)
어떤 것도 그 자체로 독립적 실체가 아니다.
5가지 모두가 다 쌓여야 어떤 것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中근기 -> 12처
안 이 비 설 신 의 -> 감각주체 ┓ 2가지가 함께 일어나야 감각할 수 있다.
색 성 향 미 촉 법 -> 감각대상 ┛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이 결합해야 일어난다.
듣는 것과 들리는 것이 결합해야 일어난다.
下근기 -> 18계
법성원융무이상 法性圓融無二相 제법부동본래적 諸法不動本來寂
무명무상절일체 無名無相絶一切 증지소지비여경 證智所知非餘境
법의 존재 양식 - 물체건 정신이건 실체가 없다.
우리가 어떤 것을 인식한다는 것은 인식주체만으로도 성립하지 않고 인식대상의 객관적 실체만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다. 대상도 주체도 다 연기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어느 하나가 실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법의 본질은 원융하다. 다 하나이다. 법이 다 낱낱이 구분되어 따로따로 되어 있지 않다. 두 개의 상이 아니다. 이분법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분별함을 용납하지 않는다. 어떤 것도 그 자체로 상이 없다.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 상대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분별을 만들어낸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내가 어떤 운전자가 되어 바깥을 보고 있는가? 외부를 어떤 방식으로 판단하면서 갈 것인가? 로 이야기할 수 있다. 불교는 모든 세상은 우리의 마음이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모든 것은 점에 불과하다. 어떤 조건이 되었을 때 찰나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진다. 지속성이 없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동일자의 논리)
동일률 A = A : A는 A다
모순률 A / ~A : A가 A이면서 ~A일 수는 없다
배중률 A or ~A : A이거나 ~A이지 그 밖의 다른 것은 없다
불교에서는 A = ~A : A는 A일수가 없다. 다른 모든 것들의 연기속에서만 A다. 동일자의 논리를 깨버린다. 우리는 찰나, 명렬을 볼 수 있는 감각기관이 없다.
학기 중간에 합류하시고 중간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마무리에 피치를 올리고 계신 선생님과 마지막에 한조가 되어서 좋습니다!! 이후 시간에 눈이 감긴 것을 목격한 자이기에... 영상을 참고 하시길 바라 마지않았는데...ㅋㅋ 화엄의 따뜻한 세계가 샘을 인도한건가요? 간단명료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후기 잘 봤습니다.
서삼풍
2022-11-08 10:49
ㅋㅋㅋㅋㅋㅋ 눈 감는 것을 막으려다 실패한 자로서... 그저 웃을뿐. 애썼어요 영희쌤. ㅋ
학기 중간에 합류하시고 중간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마무리에 피치를 올리고 계신 선생님과 마지막에 한조가 되어서 좋습니다!! 이후 시간에 눈이 감긴 것을 목격한 자이기에... 영상을 참고 하시길 바라 마지않았는데...ㅋㅋ 화엄의 따뜻한 세계가 샘을 인도한건가요? 간단명료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후기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눈 감는 것을 막으려다 실패한 자로서... 그저 웃을뿐. 애썼어요 영희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