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군요!!
2월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 학기 10주의 과정을 지나고 이제 4학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방학과 명절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에 만나서 울고, 웃고, 떠들고, 먹고, 상처 주고, 상처 받고, 징징거리고, 궁시렁 대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간들이 순간 스쳐가네요..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팀주역 답게
웃음과 먹는 것에 방점을 두고 싶네요 ㅋㅋ
우리 샘들 글 진행은 어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올 한해 공부의 마무리가 에세이 쓰기 일 텐데 만만치 않은 녀석과 만나는 일이라 괴로움의 비명, 소리 없는 아우성 속에서 지내고 있는 건 아닌지... 저만 그런가요? ㅋㅋ 그런데 그런 쫄리는 마음이 들었던 만큼 끝나고 나면 만끽할 수 있는 해방감 또한 짜릿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리 오래 가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힘들어 하고 있을 우리 샘들을 생각하며 잠시나마 웃음지을 수 있게 사진 몇 장을 준비했습니다. 당사자 분들의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톡방에서 잠시 이슈가 되었던 사진들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극을 하시는 우리의 튜터 황리샘 ~ 몸짓에서 연극인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연극 공연에 팀주역이 가서 자리를 빛내 주겠다고 말씀드리니 갑자기 발걸음을 재촉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맞습니다. 저라도 좀 부끄러울거 같습니다. ㅋㅋ
마담이라 불리우는 우아하고 고상함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은근 허당끼와 눈물이 많은 갬성의 소유자 튜터 정옥님
사진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는 페르소나.. 그건 뭘까요?
저 사진 찍힌 이후 갑자기 오빠(조용필)의 큐 노래에 눈물을 보이셨죠!!
울지 좀 마란 말야~~~~
안회! 회망!,묵직! 그외도 분명 많은 별명이 존재할 것 같은 3년차 선배님~^^
표정으로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시는 팀주역의 분위기 메이커~
샘 덕분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재미난 웃음 꽃 핀거 아시죠??
등골이 오싹하지만 이 악물고 사진 올립니다. ㅋㅋ
어쩌면 이사진을 올리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ㅋㅋ 톡방에 올라 왔을때 미처 살피지 못한 사진인데 회망 선배의 캡쳐 욕구로 구석에 있다가 수면위로 드러난 모습!! 저만 못 본 건가요? ㅋㅋ
1년차 삼풍샘~ 뭐가 그리 좋으신지 늘 웃음꽃이 지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사진도 한 장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애써 찾아봤습니다.
요즘 더 빠지는 주변머리를 찾고 있는데 사진에서 적나라한 모습을 발견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저 때보다 더 빠진거 같은데... 흑채를 뿌려야 하나...아님 한번 시원하게 빡빡 밀면 머리 숱이 많아진다는 속설을 믿고 밀어야 하나??ㅋㅋ
사진 보며 잠시 즐거우셨나요? ㅋㅋ
일요일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불금과 놀토에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도 있구요~^^
글을 마무리하고 일요일에 나와서 발표하고 코멘트를 함께 나누는 것 까지가 한 해 공부의 마무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는데 까지..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됩니다.!!
에세이 시작은 10시입니다.
간식은 규창샘께서 고구마를 준비한다 하셨고 각자 먹을 간식 조금씩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점심시간은 따로 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 샘들 우리 일요일에 살아서 만나요~^^
은근 소심쟁이 호진반장님 이 사진들 올리고 싶어 그동안 을매나 근질근질 했을까 싶네요. 그래도 미얀한지 본인사진도 등판시키는 소심of소심왕! (하지만 이중 젤멋ㅋㅋ)
진도 안나가서 쫄리긴 하지만 우리 부지런히 써서 1년 마무리 잘 해보아요!
ㅋㅋㅋㅋㅋㅋ 쓰릉하오 호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