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세미나 문수보삶(문장으로 수놓는 보석 같은 삶)
“나는 무엇을 아는가 : 몽테뉴의 『에세』2읽기”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의 공덕에 힘입어, 보석 같은 문장으로 아침을 수놓는 세미나, ‘문수보삶’은 계속됩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어!’ 정말일까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이 변명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당장 책을 펴고 한 문장 한 문장 읽어내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시간은 책을 읽을 때 생긴다는 것. 그것이 시간의 마법입니다. 다만 혼자 읽기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하여, 우리는 ‘함께’ 보석 같은 문장으로 아침을 수놓고자 합니다. 일주일에 세 번, 딱 30분! 함께 읽어가다 보면 '마침내'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봄과 여름, 저희는 그 감동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10주간 그 두꺼운 책을 함께 낭송하고 마음에 새겨진 문장을 필사해서 나누었지요. 그 생생한 경험을 동력 삼아 이 고귀한 습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에세』2에서는 몽테뉴의 더 심오하고 정제된 사유들이 펼쳐집니다! 기대되시죠?
‘에세’(Les Essais)는 ‘시도’라는 의미로, 독서 노트이자 여행기이자 일기인 『에세』는 몽테뉴 자신의 사고 실험, 읽기 실험, 쓰기 실험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체가 함께 산책하고 싶어 했던 철학자, 말년의 푸코가 스승으로 삼았던 철학자 몽테뉴의 문장들과 함께 아침 산책을 나서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주일에 세 번, 하루에 삼십 분! 우리의 삶을 수놓을 보석 같은 문장을 만나는 시간, 여름과 가을을 물들일 문수보삶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정 : 2023년 7월 26일(수) ~ 10월 30일(월) (전체14주, 총 42회)
=시간 : 매주 월, 수, 금 아침 7시 ~ 7시 30분(줌 온라인)
=반장 : 성민호(010 2653 4612)
=참가비 : 14만원(총 14주, 42회) (입금계좌 : 3333-14534-7522
구혜원/카카오뱅크)
=텍스트 : 미셸 드 몽테뉴, 『에세』2, 민음사(2022)
* 미리 읽어 두시면 좋은 책
-슈테판 츠바이크, 『위로하는 정신』, 유유
-홋타 요시에, 『위대한 교양인 몽테뉴』 1~3, 한길사(안타깝게도 절판. 규문각 참고도서란에 비치해 두겠습니다.)
-기타 참고도서들은 규문각에 따로 비치해 둘 예정이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진행방식
1) 정해진 분량의 텍스트를 미리 읽습니다.
2) 아침에 줌으로 모여서, 요일별 조를 중심으로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합니다.
3)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을 필사해서 톡방에 공유합니다.
=확인해주세요!
- 규문에서 이루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주체입니다. 시간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 규문은 프로그램 참가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참가비는 공간 운영비로 지출되므로 개강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오니, 수강하겠다는 발심을 하신 후에 등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청합니다~~
난희샘 환영합니다!! 읽으면 읽어진다는 걸 함께 확인하고 나니 2권도 기대가됩니다~!
신청합니다. 월 수 금 아침에 만났던 몽테뉴가 여전히 낯선 것 같아 초심으로 발심합니다.!!
좋았어! 초심으로 진행시켜봅시다~
신청합니다~^^
샘 환영해요~ 금요일은 몽테뉴를 딱 읽고, 경제인류학까지 이어지겠네요~!
30분의 기적이네요. 이 두꺼운 책을 읽어내다니... 1권을 재밌게 읽었으니 2권 읽기도 신청합니다.
경희샘의 또박또박 정갈한 필사가 늘 좋아요! 2권도 읽다보면 읽어지겠죠!
신청합니다~~
경숙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몽테뉴와의 봄과 여름 즐거우셨죠~! 가을과 겨울도 함께 보내면 그의 에세(시도)를 더듬어볼 수 있겠어요!
신청합니다. 2권에서 만나게 될 몽테뉴의 문장들은 어떤 감흥과 영감을 줄 지, 기대툅니다~
은이샘 환영해요! 2권의 재미는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소문이 난 이유가 있겠죠?
주 3회가 좀 빡세긴 하지만, 함께 읽는 에세. 놓칠 수 없어 신청합니다.
놓칠 수 없는 에세, 한 번 칼을 뽑았으면 쭉 달려야죠! 벌서 3분의 1 왔습니다. 시작이 반이니까 70퍼센트는 한 거네요 ㅎㅎ
신청합니다.
귀중한 시간! 문수보삶을 놓칠순 없지요.
문수보삶 놓칠 수 없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함께 장식해주시죠!!
신청합니다
같이 읽는 재미가 있네요~
혜윤샘, 기다렸습니다~ 함께 읽는다는 귀중하고도 드문 체험 놓칠 수 없죠!
좋은 친구들과 아침을 함께 열고 싶어 신청합니다.
좋은 친구들 대기중이었습니다~ 독특한 아침을 열어보아요! 굳 몽닝~
신청합니다~!
환영해요 보노보샘~~~벌써 삼분의 일을 해냈는데, 마저 해내야죠! 아침을 고귀하게!
등록 현황(신청 닉네임 기준, 존칭 생략)
손호진 경숙 경희 은이 호정 촘촘미영 난희 미영(동하) 혜윤 정옥 보노보
총 10분 입금 확인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에쎄 같이 읽고 싶어요.
신청받아주세요~~~
오 당연히 받아드립니다!!
아침 낭송 모임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격하게 환영해요~ 위의 반장 번호로 문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