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세미나 문수보삶(문장으로 수놓는 보석 같은 삶)
“나는 무엇을 아는가 : 몽테뉴의 『에세』3읽기”
지혜의 화신 문수보살과 같은 마음으로 아침을 문장들을 수놓는 아침 낭송 세미나, ‘문수보삶’은 계속됩니다.
'문장'의 힘, '아침'의 힘, '함께'의 힘은 강력합니다. 이 세 가지라면 못 넘을 산이 없을 것만 같습니다. 주 3회 몽테뉴와 함께 아침을 맞았던 저희는 어느새 『에세』의 마지막 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시작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중요한 건, 가뿐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들을 믿고 시도(essais)하는 것입니다. 몽테뉴와 1년을 보내고 나면 또 다른 활기-믿음이 생겨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에세’(Les Essais)는 ‘시도’라는 의미로, 독서 노트이자 여행기이자 일기인 『에세』는 몽테뉴 자신의 사고 실험, 읽기 실험, 쓰기 실험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체가 함께 산책하고 싶어 했던 철학자, 말년의 푸코가 스승으로 삼았던 철학자 몽테뉴의 문장들과 함께 아침 산책을 나서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주일에 세 번, 하루에 삼십 분! 우리의 삶을 수놓을 보석 같은 문장을 만나는 시간, 계묘년의 끝자락을 몽테뉴와 함께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일정 : 2023년 11월 15일(수) ~ 2024년 2월 7일(수) (전체12주, 총 36회)
=시간 : 매주 월, 수, 금 아침 7시 ~ 7시 30분(줌 온라인)
=반장 : 성민호(010 2653 4612)
=참가비 : 12만원(총 12주, 36회) (입금계좌 : 3333-14534-7522
구혜원/카카오뱅크)
=텍스트 : 미셸 드 몽테뉴, 『에세』3, 민음사(2022)
* 함께 읽어 두시면 좋은 책
-슈테판 츠바이크, 『위로하는 정신』, 유유
-홋타 요시에, 『위대한 교양인 몽테뉴』 1~3, 한길사(안타깝게도 절판. 규문각 참고도서란에 비치해 두겠습니다.)
-기타 참고도서들은 규문각에 따로 비치해 둘 예정이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진행방식
1) 정해진 분량의 텍스트를 미리 읽습니다.
2) 아침에 줌으로 모여서, 요일별 조를 중심으로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합니다.
3)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을 필사해서 톡방에 공유합니다.
=확인해주세요!
- 규문에서 이루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주체입니다. 시간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 규문은 프로그램 참가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참가비는 공간 운영비로 지출되므로 개강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오니, 수강하겠다는 발심을 하신 후에 등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청합니다
경숙샘, 마지막 <에세> 3권까지 달려보아요! 계묘년이 끝나기 전까지!
신청합니다.
경희샘~ 줌 화면 너머로 보내주시던 아침의 햇살이 필요합니다! 함께해요!!
마지막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이젠 쉬면 허전한 건 저뿐만이 아니죠...? 마지막까지 달려갑니다! 기다렸습니다~ 촘촘 미영샘!
신청합니다~
아침이면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만나는 몽테뉴와 저희들, 대망의 3권도 마저 읽어야겠죠!
몽테뉴와 함께 하는 아침 산책, 신청합니다~^^
미영샘~ 겨울의 아침도 몽테뉴의 손을 잡고(?) 걸어보아요!
에세2 신청할 때는 쬐금 망설였는데 3권은 저절로 신청하게 되네요ㅎㅎ
저절로 신청 맞죠~ 이제 잘 다져진 루틴의 힘만 믿고 쭉 가면 되니까요!
에세2 시작과 끝을 놓쳐 아쉽네요
에세3 신청합니다
현숙샘~~ 마지막을 놓쳐서 너무 아쉽지만, 전화위복이란 것이 있으니까요!
겨울 아침을 몽테뉴와 함께 시작해보아요~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에세를 마무리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마지막권을 읽으면 다 읽는 셈인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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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숙 경희 촘촘미영 은이 미영(동하) 혜윤 현숙 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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