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강독 강좌
이 삶을 어떻게 긍정할 것인가 : 『권력에의 의지』
‘권력에의 의지. 모든 가치의 가치전도 시도’라는 제목의 의미를 잘못 짚어서는 안 된다. (...) 미래의 언젠가 저 완전한 허무주의를 대체할 운동. 그러나 이 운동은 논리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완전한 허무주의를 전제하며, 전적으로 그것 다음에 그리고 그것으로부터만 다가올 수 있다.(프리드리히 니체, 『권력에의 의지』, 서언 중)
징후를 읽는 자 니체는 도래할 다음 두 세기의 역사를 ‘허무주의’로 예언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세기하고도 한 세대가 지난 지금, 우리는 이 예견의 실현을 목도하는 듯합니다. 분노도 희망도 빛이 바랬고, 도처에서 무기력이라는 강물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 무기력을 넘어가야겠지만,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꿈도 이념도 없이 이 쇠락한 세계를 긍정한다는 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깊디깊은 허무의 심연으로부터 어떻게 "좋다, 다시 한 번!"이라고 외칠 수 있게 되는 걸까요?
우리는 다시 니체가 나아간 길 앞에 섭니다. 그는 스스로를 ‘유럽 최초의 완전한 허무주의자’라고 불렀으며, 그러한 ‘지하적’ 체험 없이는 어떤 가치전도의 작업도 불가능함을 역설했습니다. 영원회귀로 실험되는 ‘긍정’이라는 그 고귀한 문제! 그 윤곽은 니체가 마지막까지 구상하던 『권력에의 의지』에 파편처럼 남아있습니다. 때가 무르익었고,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계묘년의 막바지에서 함께 니체가 남긴 퍼즐들을 주워가며 무언가를 창조해봅시다!
=튜터 : 채운
=반장 : 정아(010-2552-2799), 민호(010-2653-4612)
=개강 :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기간 :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6주)
=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1시
=참가비 : 30만원(*2030청년은 반액) (입금계좌 : 3333-14534-7522 구혜원/카카오뱅크)
=교재 : 프리드리히 니체,
『권력에의 의지』, 이진우 옮김, 휴머니스트(2023)
=일정
1주차 : 1권 「유럽 허무주의」 │ 1장 허무주의 │ 2장 유럽 허무주의의 역사(15~130쪽)
2주차 : 2권 「이제까지의 최고 가치에 대한 비판」 │ 1장 종교 비판 │ 2장 도덕 비판(137~343쪽)
3주차 : 2권 「이제까지의 최고 가치에 대한 비판」│3장 철학 비판│3권「새로운 가치 정립의 원리」│1장 인식으로서의 권력에의 의지(347~518쪽)
4주차 : 3권 「새로운 가치 정립의 원리」 │ 2장 자연에 있어서의 권력에의 의지 │ 3장 사회와 개인으로서의 권력에의 의지(521~649쪽)
5주차 : 3권 「새로운 가치 정립의 원리」 │ 4장 예술로서의 권력에의 의지 │4권 「규율과 훈육」 │ 1장 위계질서(653~807쪽)
6주차 : 4권 「규율과 훈육」 │ 2장 디오니소스 │ 3장 영원회귀(801~859쪽)
*진행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행방식
- 매주 해당 부분을 읽고 옵니다.
- 주요 부분을 강독하면서 강의를 듣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질의합니다.
=확인해주세요!
- 규문에서 이루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주체입니다. 시간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시고, 과제는 성실하게 제출하셔야 합니다.
- 규문은 프로그램 참가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참가비는 공간 운영비로 지출되므로 개강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오니, 수강 하겠다는 발심을 하신 후에 등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연히 신청합니다!! 나의 첫남자 니체~~!! 기다리시오
앗, 위험한 댓글이군요! 역시 니체는 치명적인 남자임이 분명한가 봅니다...
지난 겨울 함께 했던 '베르그손 강독'이 엊그제 같은데... '니체 강독' 이라니(⊙ˍ⊙) 한 해가 슝-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여하튼 얼른 신청합니다~~ 니체를 읽을 다시없을 기회!
너무 이해되지 않아 자괴감에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비극의 탄생]으로부터,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지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권력에의 의지], 잘~ 읽어보겠습니다!( ̄︶ ̄)↗
한해가 진짜로 슝_---날아갔습니다! 니체와도 어언 5년차! 이젠 그의 '위험한' 핵심으로 들어가보아야죠!
올해의 마지막 주말을 니체를 읽어야 하는 운명 인가요! 일단 신청합니다^^
운명입니다! 사랑해야만 할 운명! 수니샘이 아니면 누구와 함께 읽겠습니까~
크크랩 계절학기인가요 ? 신청합니다.
6주 완성 니체 핵심 강좌. 계절학기라 결석 지각 없고 쭉쭉 달려갑니다.
*크크랩 전용 아니지만 크크랩 샘들은 필참 요망
니체 그리웠어요(정말?)^^ 신청합니다.
그리운 콧수염-남자 니체가 여러분의 겨울을 뜨겁게 데워줍니다!
드디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니체의 답을 듣게 되나요? ㅎㅎ 신청합니다.
이번 겨울, 니체가 나아간 길을 따라가보면 답을 얻게 될지도요.ㅎㅎ 환영해요 지안샘!
귀하고 짧은 방학을 또 이렇게 철학자와 함께 보내는군요. ㅋㅋ 그래도 너무나 매력적인 마성의 남자 니체라면 기꺼이 함께 해야죠!!! 신청합니다.😉
마성의 남자 니체의 인기가 정말 엄청나네요!^^ 귀하고 짧은 방학을 샘들과, 니체와 함께 보낼 생각에 두근거리네요~
기쁜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기다려요, 니체!!!
ㅎㅎ 아직 한 달이나 남았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기다려요 니체!!!
지금이야 주돈이(주역에 돈 놈)으로 살고 있지만, 공부의 장에서 처음 만난 게 니체였습니다.
물론 도통 뭔 소린지 모른채 일 년을 보냈지만 수업 때마다 설레고 두근거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게다가 무기력과 허무주의라면 누구에게도 질 수 없으니 바로바로 나를 위한 강의! 아묻따 신청합니다!
주돈이 영주샘이 다시 만나는 니체! 이번엔 어떤 화학작용이 일어날지 기대되네요~@.@
아묻따 신청, 환영합니다~~!
신청하지 않을 수 없네요.
환영하지 않을 수 없네요.
맞습니다~ 경희샘이 신청 안 하실 수 없죠!^^ 니체가 남긴 퍼즐들을 함께 주워 보아요~
의지만이라도 가져야 하나
의지를 버려야하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그걸 알아보셔야죠 동주샘! 권력에의 의지는 우리의 의지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있을지! 함께 찾아보아요!
때가 무르익어 마련된 그 자리에 저도 갑니다~
무르익었죠! 새벽 발심에 놀라며 대환영입니다!
신청합니다.
은정샘~ 어서오세요! 주역의 심오함을 니체의 또 다른 체험들로 번역해보아요!!
모른체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인 텍스트네요... 크크랩 계절학기(?) 신청합니다!
제현샘, 모른체할 수 없습니다! 매의 눈으로 신청하길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예술인-영화인이라면 니체 철학을 저장하고 있어야 옳죠!
허무주의를 대체할 운동이라니...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반디샘~ 허무주의를 대체할 운동이 무엇일지, 니체의 뒤를 함께 잘 따라가보아요!
'영원회귀'를 이해하고 싶은 1인입니다. 너무 귀한 강의가 열리네요! 신청합니다!
가람샘 환영합니다~! 긍정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영원회귀의 벽...! 함께 넘어가 보아요 샘^^
저도 이제 때가 무르익은 걸까요?^^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니체! 신청합니다~
때가 무르익지 않으면, 댓글도 달리지 않았겠죠? 대환영입니다! 니체의 깊이를 만나보아요!
소문 듣고 왔어요. 신청합니다.
소문이 어디까지 난 걸까요? 니체가 알았다면 기뻐했겠죠 ㅎㅎ 위의 반장 번호로 문자 한통만 남겨주세요!
신청합니다.
혜선샘 환영합니다~! 함께 니체를 읽게 되어 기쁘네요^^!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현정샘~ 때가 무르익었으니 니체와 만나야죠^^ 환영합니다!
임경아 샘 신청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2030청년이면 30대후반도 포함인가요?머쓱ㅋ해서요
머쓱ㅋ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파고드시는겁니다! 니체의 매력으로 빠져보시죠~ 반장 번호로 문자 한 통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청합니다.
혜진샘 환영합니다~! 우리 시대의 문제를 니체와 함께 풀어보는 시간... 기대되네요!
안녕하세요! 신청합니다!!
주영샘 어서오세요~! 이번엔 니체를 함께 읽게 되었네요^^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청합니다.
채운샘이 광고하셨던 강의를 같이 하고자 합니다.
입급했습니다.
철수샘 환영합니다~! 채운샘의 안내로 따라가게 될, 니체가 나아간 길...
그 끝에서 우리는 무엇과 만나게 될까요? 기대됩니다!^^
신청합니다!!
반갑습니다! 계묘년 막바지에 함께 니체를 공부하게 되어 기쁘네요~!
위의 반장 번호로 문자 하나만 남겨주세요~~
양미연 신청합니다^^ 책상 배려 감사해요
얼마든지요! 니체의 빛나는 구절, 누구나 오실 수 있도록 자리를 잘 마련해보겠습니다!
정은희 샘 신청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신청합니다.
환영합니다 숙경샘! 니체와 만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로화샘~ 니체와 함께 보내는 연말연시! 기대됩니다!
겨울에 니체와 이 많은 학인 선생님들이라니.. 핫팩이 따로 필요 없을 거 같아요 ^^
후끈후끈한 열기에 동참합니다~
완전 후끈할 겁니다!! 안티오이디푸스를 읽으셨다면 니체의 핫팩 같은 권력의지를 손에 쥐어보셔야만 합니다!
니체와 니체를 선택한 샘들의 활기에 기대어 <권력에의 의지>를 읽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네요.
놓치면 아쉬움이 크실 겁니다! 니체와 함께 이상한 시대의 겨울을 통과해보아요~
신청합니다
환영합니다 경숙샘! 이번 겨울엔 니체와 함께!^^
서삼풍, 이경민 신청합니다~^^
오왓! 삼풍샘, 경민샘 환영합니다~~ 역시 추운 날에는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니체죠!
“니체와 함께 토요일!”이 변방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으나…조금 망설였습니다. 신청합니다.(전파 낭비하지 않을게요.)
환영해요 은동샘! 변방에 계신 은동샘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좋네요^^ 곧 뵙겠습니다~!
"삶이란 권력의지다" 이번 기회에 살의 의미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삶은 왜 어떻게 권력 의지인 걸까요! 니체가 열어주는 생에 대한 통찰을 함께 해보아요!
위의 반장 연락처로 문자 한통 남겨주시겠어요?
'권력에의 의지'에 저도 동승합니다.
동승 환영합니다 정랑샘! <권력에의 의지>에서 니체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신청합니다^^
지영샘 환영합니다! 이제 곧 니체를 만날 시간이네요!^^
신청합니다~!
환영해요 해민샘! 곧 뵈어요~^^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연희샘! 베르그손에 이어 니체도 함께 잘 읽어 보아요!
신청합니다.
힐데샘! 막바지에 오셨군요!
올 겨울 니체를 만나야 또 다음 스텝으로 가지 않겠습니까! 그러고보니 작년 겨울에도 니체 글쓰기를 했었죠...
이번에는 니체 철학의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등록 현황(신청 닉네임 기준, 존칭 생략)
난희 인영 수니 수빈 승현 지안 주영 승연 임영주
경희 이동주 희수 은정 제현 반디 가람 문영 김영미
오혜선 김현정 임경아 빨간체크 혜진 한주영 이철수
양미연 정은희 김숙경 로화 호호미 윤순 경숙 서삼풍
이경민 은동 권영필 정랑 해민 정연희 hilde
총40분 입금 확인되었습니다.
막바지에 저도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은주샘! 낼 뵙겠습니다~!
고민 끝에... 저도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인샘~ 니체도 함께 잘 읽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