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주역 페스티벌 3차 회의 후기
주역 페스티벌을 한 달 앞둔 4월 25일 사이재에서 3차 준비 회의가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사이재는 무척 싱그러운 느낌이었어요. 커다란 창 너머 꽃을 떨군 벚꽃나무가 제 할 일을 다하고 유독 푸른색을 띠고 있어 그랬나 싶은데요. 단정하고 깔끔한 연구실 분위기도 공부하는 선생님들의 성정을 느끼게 했어요.
이번 회의는 각 공동체에서 담당하기로 한 부분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인스타 홍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우리 연구실 곳곳에서 확인하듯 예쁜 포스터도 제작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면, 낭송대회가 있구요, ‘주역점’을 봐드립니다. 주역점은 사전 예약을 받아서 볼 건데요. 포스터에 있는 큐알로 들어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묻고 싶은 질문 하나 품으시고, 서촌 피스북스로 오실 수 있는 분 신청해주세요.
또 주역 관련 물품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벼룩 시장에 낼 물건이 있으시다면 5/14일까지 받아서 주역과 관련된 이름을 붙여 판매할 예정입니다. 판매수익금은 “이다”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셀프코너도 있으니 5.25 토요일 약속은 ‘서촌 피스북스’에서 하시는 걸로요. ‘주역과 만나고’ ‘주역과 막 노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실 기회입니다.
승마반여와 수화기제 티
회의 끝나고 사이재 지연샘과 소담샘 기재샘이 준비해 주신 점심을 먹었는데요, 사실 모두 사이재로 오면서 “사이재 특식”이라는 잿밥에 눈이 멀었음을 고백합니다. 베리 샐러드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 봉골레 떡볶이, 과카몰리, 파인애플 볶은밥, 스프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감사했습니다.
연구실의 포스터를 통해 행사도 확인해 보시고, 궁금한 점은 문의주세요. 벼룩 시장 물품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