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daily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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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봄이 온 지 얼마나 됐다고 여름이 매섭게 다가오고 있네요!
공산당은 이번에 혜화동로터리에서 출발해서 부암동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북악산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도성길이라고 만만히 볼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자주 가는 숙정문을 넘어서면 급경사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펼쳐져 있는데요. 꽤나 운동이 되었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탐방 출입증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정말 적어서 저희는 아주 쾌적하게, 재밌게, 신속하게 등산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오늘의 멤버는 사인방이었습니다
늠름한 마이너 형제.
더위가 막아섰음에도 순식간에 와룡공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숙정문에 다다라 기쁨을 표현해 봅니다. 여기까지는 산책이죠.
담소를 나누는 대원들.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 조망 명소에 섰으나 뿌연 미세먼지로 도통 어디가 어딘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늘에서 산바람을 맞는 구 선생.
계속되는 계단에 지쳐버린 구 선생.
실험맨이 되어버린 문 선생. 생수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악산의 정상, 청운대에 올라왔습니다.
여기도 저희뿐이었죠.
도성을 따라 길고 긴 내리막을 터벅터벅 내려옵니다.
대체 이 급경사에 어떻게 저 돌벽돌들을 쌓았을지... 선조들의 노고를 아주 잠깐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하산! 창의문에 다다랐습니다.
북악산 코스는 가까우면서도 난이도가 너무 약하지도 않아서 산행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남산입니다!
5.23일 화요일 아침 7시 30분, 동대입구역에서 만납니다!
울 혜원스 얼굴이 상기된 만큼 계절이 변화가 있었군요!
민호당원은 역시 흰 양말속에 바짓단을 넣었고, 반바지 규창당원과 실험맨 문빈 당원! 마이너스 형제들은 언제 나옵니까? ㅎㅎ 그냥 궁금해 물어보는 거임!!!
일찍 닥친 더위와 변화무쌍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면서, 공산당 활동 열심히 하시길! ✍️(◔◡◔)이번주 활동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