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daily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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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2년이 갔습니다. 2022년 마지막 달 12월의 선물목록!
송년회가 있었던 달이었기에 더욱 특별한 선물(...주로 술?!^^)이 많았는데요,
또 어떤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했는지, 그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명륜 FC에 출장와서 뛰고 계신 강학원 일동 여러분께서 귀한 김치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규문과 남산강학원의 우호적 교류를 상징하는 파김치~ 아삭아삭 강학원 여러분의 손맛이 느껴집니다^^
우리 커피동맹(?)의 대주주 중 한명이신 경혜샘께서 고흐가 사랑한 커피콩을 리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김장철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별미인 김치속과 절인 배추도 주셨어요! ㅎㅎ
지금은 남아있는 게 없네요...다 먹어버렸거든요 ㅎㅎ
언제나 우리 규문의 단백질을 책임지고 계시는 경희샘께서 달걀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겨울을 맞아 귤도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규문은 지금 귤이 풍년이랍니다. 비타민 가득한 겨울이 되겠어요!
난희샘께서 갑자기 쑥...무거운 뭔가를 내밀어 주셨어요.
보라색의 둥그렇고 단단한 뭔가...바로 콜라비!
이 재밌는 야채를 어떻게 먹을지 즐거운 고민중이랍니다~
소현샘께서 감말랭이를 툭, 하고 선물해 주셨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규문 멤버들...
적당히 달고 그러면서도 어쩐지 군것질을 한다는 죄책감을 덜어주는(?) 이 특별한 간식을 그냥 둘 리가 없지요.
자꾸 손이 가고 손이 가요~~
승현샘께서 커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스페셜 블렌딩이라는 이름대로 아주 맛있었어요.
눈깜짝할 사이에^^ 갈아 마셨답니다~
연희샘께서 어머니표! 청국장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베르그손 강독 점심시간 메뉴를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제 해결!
청국장 세 알로 삼십명이 배부르게 먹은, 기적의 선물입니다^^
명륜 FC의 숨은 스폰서, 영아샘께서 음료와 커피를 보내 주셨습니다.
사랑을 담은 커피콩과 포카리스웨트(대용량)! 에너지 충전세트 잘 마시겠습니다~
이번달에는 커피 선물이 많이 들어왔네요. 주영샘께서 쓱 찔러주신 이 스페셜 커피.
갈기만 해도 커피향이 향긋하게 퍼진답니다.
태욱샘께서 귀중한 식량을 보내주셨습니다.
막 담근 김장김치! 쌀! 시금치! 모두 주방 살림에 없어서는 안될 마법의 식재료들이죠.
특히 시금치가 싱싱하고 달아서 나물 무쳐먹고 계란에 부쳐먹으며 어느새...뚝딱 해버렸어요~
한수샘께서 감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끼니마다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네요.
달달한 감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추워지는 겨울, 희수샘께서 몸보신 하라고 쌍화탕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원기회복을 위해서 받자마자 들이켰답니다^^
그리고 귀한 미역도 선물해 주셨어요. 몸보신 한번 제대로 하겠네요~
선물목록의 대주주, 인영샘께서 이번에도 엄청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모아보니 확실히 장관이네요.
특히 겨울을 맞아 김치를 종류별로 한가득 보내주셨어요 ㅎㅎ
봄돔도 한 박스 보내주셔서 계절을 앞당겨 맞은 기분이 들었네요.
뿔소라와 낙지 같은 해산물도 단조로운 식사메뉴의 활기를 주었습니다^^
게다가 감, 귤, 시금치까지. 인영샘의 선물이 한번 오면 규문 냉장고가 유독 풍성해진답니다. 늘 고맙습니다~~
지금부터는 송년회 때 들어온 선물입니다. 이번 규문 송년회는 예년보다 훨씬 호평^^을 받았는데요, 역시 공부를 살짝 내려놓고 순수-재미와 송년회의 진정한 목적인 교류를 추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물도 역시나 재미와
교류 목적에 충실합니다. 센스있는 선물들 소개합니다!
남산 강학원 친구들의 선물입니다.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배도 즐겁게 해줄 빵과 달콤한 사과들~ 감사합니다!
명륜 FC 유일한 프랑스파(?) 선수, 문란드의 선물입니다.
파티에서 과일은 언제나 환영이죠! 달콤한 포도 잘 먹었습니다~
정희샘께서 센스있게 떡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파티 전에도 후에도 허한 속을 달래줄 귀중한 양식, 감사합니다~
윤지샘께서 떡과 감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뚜껑 열고 찍은 사진이 없네요 망개떡 진짜 예쁘고 맛있었어요...
주영샘의 선물! 정신차리고 퀴즈 풀라고 커피와 과자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송년회 삼종세트^^를 희수샘께서 선물해 주셨습니다.
기분 좋아지는 와인, 심심하지 않게 직접 까먹는 마카다미아, 그리고 정신차리는 커피. 무한동력이네요...
송년회에서 진중한 연기를 펼쳐주신 성희샘께서 본인만큼 화려한(?) 와인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역시 파티에는 술이 빠질 수 없죠!
우리의 리틀 마르가리타 프린세스...송년회 연극의 주역, 호진공주께서 와인을 하사하셨습니다...
오, 공주님......이 감동을 건화 사진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만화샘께서 무려 와인을 두병이나!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 맛있는 와인을 찾는 테이블이 많았죠^^ 역시 물건을 보실 줄 아십니다^^
그리고...이 술 선물 가운데에서도 가장 문제의(?) 선물을 윤순샘께서 쓱 내밀어 주셨습니다.
그때 광경이 떠오르네요 너나 할 것 없이 일어나서 잔을 내밀던...말하기도 조심스러운...
암튼 귀한 술을 선물해 주셨어요. 저도 쬐끔 맛봤는데... 오 이게 비싼 술맛(?)이구나!
2022년 마지막 선물목록은 이렇게 기분좋은 송년회 선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2023년 규문 주방은 저 혜원과 규창이 매니저를 맡게 되었습니다.
규문 주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찾아주세요~
선생님들 덕분에 규문 주방은 언제나 풍성!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선물 목록들을 보니 1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선물마다 서사가 담겨 있어 사진을 보면 이야기꽃이 피어나기도 하지요. 선물이 하나씩 들어올 때마다 좀 뭉클하더라고요. 먹는거라서 그런가?!ㅋㅋ 샘들 덕분에 많이 요리하고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올해도 맛있게 먹고 즐겁게 공부해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일식일찬을 지향하는 제가 감히 최고 반찬을 꼽자면... 혜원샘이 만든 오이샐러드(무침)였답니다~~^^🥒
그 '맛있다'는 기억 때문에... 결국엔 오이 6개인가 사가지고 가서 다시 한번 무쳐 달라고 했죠.
레시피나 비법은 별 거 없다고 했는데도 정말 맛있었죠. 생각하니 또 먹고 싶다능~~ㅎㅎ
정옥샘 말씀처럼 올해도 함께 맛있게 먹고 모두 즐겁게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