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daily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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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후딱 가버렸네요. 3월이 되어 선물을 정리해 보는데 그 짧은 기간 안에 이렇게 많은 선물이 들어왔다니 새삼 감동!
그럼 2월 한 달 동안 어떤 선물들이 규문을 꽉꽉 채워주었는지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희수샘께서 송화버섯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을 합친 것 같은 이 버섯...살짝 데쳐 먹었는데 풍미가 장난 아니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규문은 워낙 설거지 인구가 많아서 수세미가 금방 닳곤 합니다. 이를 눈여겨 보시던 호정샘이 선물해 주신 수세미! 잘 쓰겠습니다!
혜윤샘의 선물. 상추, 버섯, 그리고 잔멸치와 묵입니다. 모두 유용한 반찬거리~!
개강 이후 쌀이 빠르게 소비되고 있는데요, 그에 질새랴 쌀 선물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지안샘, 순이샘, 주영샘의 쌀 선물~ 크크랩팀의 활약이 돋보이네요ㅋㅋㅋㅋ
주역에서 공부하시는 이경순샘께서 김장김치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작년 말 김장김치 선물 러시 이후...슬슬 빈 곳을 보이는 냉장고를 채워줄 소중한 김장김치! 맛있게 먹겠습니다^^
정은이샘께서 떡국떡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지체없이 기름떡볶이를 해 먹었지요^^ 쫄깃한 떡 감사합니다~
크크랩의 샛별!(?) 정우샘께서 카누 커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커피 수혈이 급 필요할 때 이거만한 게 없죠. 늘 필요한 아이템! 감사합니다!
선물계의 큰손 인영샘께서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많은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감자, 감자옹심이, 각종양념들, 귤, 양배추와 파, 봄돔, 버섯, 배추, 백김치, 된장, 무김치, 낙지...
특히 이중에서 저 예쁜 대파가 기억에 남네요. 썰어서 요리에 넣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었어요.
배추도 특별한 준비 없이 바로 쌈으로 먹을 수 있는 유용한 반찬거리이지요~
낙지도 오자마자 바로...맛있게 볶아먹었습니다...^^
윤지샘의 스페셜 선물~ 끝내주게 맛잇는 고사리나물과 무지 귀여운 캡슐커피, 그리고 한가득 장을 봐 주셨습니다.
고사리가...얇고 꼬들거리고 맛있었어요...언제나 든든한 윤지샘의 선물! 감사합니다~
윤순샘께서 달래와 들기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봄이 오니 향긋한 달래장에 절로 손이 가더군요^^
주역과 들뢰즈에 홀릭 중이신 영주샘께서 한가득 장을 봐주셨습니다.
그리고 채운샘 유튜브 데뷔(!) 응원차 어마어마한 마이크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오오, 잘 쓰겠습니다~
방학 기간동안 영아샘이 여러 차례 공부하러 오셨는데요,
그때마다 양손 무겁게 선물을 들고 오셨습니다^^
딸기청, 빵, 각종 과일과 커피~ 마실 것, 먹을 것 알뜰살뜰~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연샘께서 귀한 커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매번 커피를 내려 마시다보니 이런 커피선물은 무척 반갑답니다.
갈갈이 갈아서 잘 마시겠습니다~
난희샘께서 미역, 오징어, 북어, 그리고 커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요리할 때면 항상 필요한 바다친구들...잘 먹겠습니다. 커피는 무려 갈아서 선물해 주셨어요.
열심히 밀을 돌리지 않아도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잘 마시겠습니다!
언제나 규문 식사담당자에게 배달되는 신선한 달걀, 네. 경희샘의 달걀입니다.
이번에는 좀 특별하게 조리 과정(?)을 담아보려고 했는데...실패한 것 같네요^^;;
사진은 달걀말이의 달인께서 실력발휘 중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지명수배 하나 하겠습니다^^ 맛있는 바질페스토와 잼을 선물해 주신 선생님을 찾습니다~
참고로 바질페스토는 파스타에 넣어서 야무지게 해 먹었답니다. 아주 맛이 진~하고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2023년이 밝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네요.
아직 바람이 차지만, 곧 따뜻한 봄이 오겠죠! 계절이 바뀌어도 변함 없는 선물과 마음 늘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그럼 올 봄도 잘 부탁드려요~!
마지막 사진은 문빈의 선물, 입춘대길 대련입니다^^ 복된 한해가 되길~!
😍와우~~ 2월에도 풍성한 마음이 오갔네요~~ 기쁨과 배부름이 동시에~~ヾ( ̄▽ ̄) 갠적으로 (언제나 그랬지만ㅋ) 혜원샘이 만들고 민호샘이 작명한 '파국'이 인상깊었습니다~~ 츄릅~~ 제가 눈여겨 보고 있었습죠... 혜원샘이 딱! 서서 말이죠~~ 올리브유에 파를 달달 볶다가 물을 좀 넣고... 후추, 소금... 여튼 그렇게 '파국'을 맞이하여... '파국' 맛을 보았는데... 무릎을 꿇었슴돠.... ㅎㅎ 3월에도 규문 샘들과 열공하는 와중에, 기쁨과 배부름을 함께 하기를!!!~~b( ̄▽ ̄)d
(규문각 문에 걸린 입춘대길이 문빈샘이 쓴 것이로군요. 좋은 기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쓴 것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개강시즌인 만큼 선물들이 정말 많았군요. 커피와 쌀 선물이 특히 눈에 띄네요. 탄수화물과 카페인의 힘으로! 열공해보겠슴돠 ㅎㅎ
맛있었다... 2월도 선물들 덕분에 '성장'했습니다(잘 드러나진 않지만)!
드뎌 개강이로군요!! 뺘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