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공산당은 인왕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등산에는 스페셜한 게스트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 동숭동 이웃 지현샘입니다! 휴가를 낸 지현샘께서 흔쾌히 공산당 활동에 가담하시자 질 수 없었던 정옥샘까지 오랜만에 합류하셨는데요, 전보다 훨씬 풍성해진 인원과 함께, 인왕산으로 출발합니다~!
늘 그랬듯 경복궁역 앞에서 만난 공산당원들.
서기장 취임하고 이렇게 많은 멤버는 처음이네요. 늘 그렇듯 출발 전 인증샷 찍고 시작합니다.
통과의례(?)로 인왕산 호랑이 앞에서 포즈를 취해주신 지현샘.
산이 조금씩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네요. 정상이 아직 멉니다
뒤로 보이는 풍경도 나름 멋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뿌연 도시가 신기루처럼 보이네요.
지현샘과 정옥샘의 콜라보...끊임없이 나오는 간식! 청귤차, 감, 배 등등 체력을 충분히 보충하며 산에 올랐답니다.
드디어 정상! 서기장답게(?) 모범을 보여 제일 먼저 올라갔습니다.
인왕산의 정기를 받는 민호.
온몸으로 금기운을 취하는 회색분자들.
이번 등산 컬러는...민트색이었답니다. 여성동지 여러분의 이번 시즌 컬러 제안.
정옥샘의 색깔...그건 바로 자연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시선이겠죠. 정체를 알 수 없는 보랏빛 열매와 앙증맞은 꽃들 보고 가실게요~^^
서촌길을 걷다가 애국심 넘치는 컨텐츠를 발견했답니다. 독도 사랑 신발과 함께 찍어주는 센스^^
다음에는 이 글을 보는 샘도 함께!
이번주 금요일(11.4)에는 숙정문으로 갑니다.
오전 9시까지 혜화로터리 롯데리아로 모입니다~
70대 여성보다 체력이 자신있다 여기시는 분들! 합류하세요. 제법 가파른 맛도 있고, 1시간 정도인데 다녀오면 몸이 개운해진답니다. 패딩은 아직 옷장에 아껴두세요.
보라빛 열매의 정체는 좀작살입니다.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