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daily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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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적BOOK적 3, 4월에 있었던 규문각 활동을 정리하며!
명륜길 골목골목마다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활짝 피어서 산책하는 재미가 솔솔했던 3, 4월이었답니다.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BOOK적BOOK적의 주제 “나는 걷는다. 나는 읽는다”로 산책에 관한 이벤트 및 세미나를 진행했었는데요. 그간의 어떤 활동들이 있었는지 한번 정리해보았답니다.
1.낭송&필사 클럽
규문각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아침 7시에 30분간 낭송&필사 세미나를 진행했었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샘들이 호응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직접 필사하신 문장을 낭송하시고 거기에 대해 어떤 부분에서 감응했었는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샘들이 낭랑했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네요. 5, 6월에도 계속 이어갈 낭송&필사 세미나! 또 어떤 문장들에 감응하고 그 기운으로 아침을 열어갈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ㅎ
3, 4월 낭송&필사클럽에서는 <읽는 인간>, <낭송 18세기 소품문>, <시경 강의 1>, <걷기 예찬>을 읽었습니다. 5, 6월에는 규문각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중심으로 더 주제를 집중해서 읽어볼 예정이니 망설이지 마시고 클럽 문을 두드려 주세요~
2. 규문각 대출
규문각에 대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3, 4월 많은 샘들이 대출을 하셨답니다. 반납하시면서 직접 손 글씨로 적어주신 문장들을 다른 샘들이 볼 수 있게 빼곡하게 게시해 놓았으니 오며가며 읽어 주시지요~ 이번에 거금을 들려서 준비했던 도서관 트레이에도 책이 차곡차곡 쌓이는 모습이
왠지 뿌듯합니다.^^
대출 도서는 아무래도 세미나 시작 버프(!)를 받아 세미나 참고 도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집이나 심리학 도서 등 의외의 책도 많이 빌려
가셨답니다~ 앞으로도 규문각 책들 많이 이용해 주시지요^^
3. 문장이 흐르는 산책길
규문각에서는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그 중에 1번! 산책 구절 암송하기! “문장이 흐르는 산책길”있었답니다. 산책을 하는 모든 세미나의 샘들에게 쪽지를 나눠드렸는데요. 얼마나 잘 외우시던지. 암송을 성공하면 세미나원들에게 증정하는 커피쿠폰이 동 날 지경이었답니다. ㅎ
4. 책과 함께 한 산책
2번은 “책과 함께 한 산책”입니다. 추천도서를 읽으시고 그 도서와 함께 산책길 인증샷을 보내주시면 커피 쿠폰을 드리는 이벤트였는데요. 응모자 제로ㅠㅠ 사서들 생각만큼 이벤트가 활성화가 되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더욱 알찬 이벤트로^^
5. 손바닥 리뷰 대회
3번은 “손바닥 리뷰 대회”였습니다. 추천 도서를 읽고 간단한 리뷰(500자 내외)를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그 보내주신 샘이 속한 세미나에 특별간식을 쏘는 이벤트였는데요. 낭송&필사 팀에서 전원과 만화샘께서 보내주셔서 주역 팀과 푸코 팀에게 특별 간식이 쏘아지게 되었답니다. ^^
5, 6월에 추천 도서는 “먹고 사는 읽기”, 우리가 일상을 가장 많이 하는 행위인 먹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4권의
책을 신중히 선정했습니다!
책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이벤트에 관해서는 홈페이지의 최신글이나 공지&후기란에서 규문각을 치시면 나옵니다.
아니면 요 밑에 치시면 바로 가 보실 수 있답니다.
http://qmun.co.kr/board/%ea%b7%9c%eb%ac%b8%ea%b0%81/?mod=document&uid=1707
규문각의 장서들을 분류, 입력 작업들을 하고 대출이 가능하기까지의 여정도 길었지만 실제 규문각의 책들의 대출이 가능해지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러 오시는 샘들이 이용가능하게 할까 고민하면서, 여러 이벤트와 세미나를 해보았답니다. 그 와중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실패는 언제나 성공의 어머니!’, 돌아온 5, 6월에는 더욱 규문각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샘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